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7일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연료비 비중이 높은 항공사의 비용 부담과 운임 인상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항공’을 제시했다.
▲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B787-10. <대한항공>
관련종목으로는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등을 꼽았다.
미국이 이란 공습을 중단한 가운데 이란도 미국의 공격 중단을 전제로 보복 공격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외교적 문제 해결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전쟁 장기화 및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하고 있다.
현지시각 26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6% 넘게 하락해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 해외여행 심리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기대도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인천공항의 6월 국제선 여객이 약 604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7~8월 여름휴가 성수기 진입으로 국제선 탑승률과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