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다.
청와대는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군용 선박 건조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 이재명 대통령(왼쪽 세 번째)이 현지시각 7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나토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첫 번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6월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서 이 대통령에서 한국에서 미국 군용 선박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나토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우수한 선박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사들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 군용 선박 건조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실무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미국에서 G7 정상회의 당시 약속했던 골프 회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