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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파운드리 사업부장과 참석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7-08 17: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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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노린다.

이재용 회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선밸리 콘퍼런스에 한진만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참석했다.
 
삼성전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파운드리 사업부장과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한진만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 주최해 온 선밸리 콘퍼런스는 전 세계 미디어와 정보기술(IT) 분야의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비공개 사교 모임이다.

거물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탓에 '억만장자들의 여름클럽'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회장에게 이 행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삼성전자 상무 시절이던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구속 수감 중이던 2017년 법정에서는 "선밸리는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겸 이사회 의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행사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을 총괄하는 한진만 사장과 함께한 만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주와 파운드리 협력 강화를 놓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신규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테슬라와 약 22조7천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엔비디아의 AI 추론 칩 그록3 생산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퀄컴과 AMD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회장은 7월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CEO 모임인 '구글 캠프'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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