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6-07-06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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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4755조 원 규모의 반도체,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이 담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68.6%(매우 긍정적 32.8% 긍정적인 편 35.7%), 부정평가는 26.4%(매우 부정적 14.6% 부정적인 편 11.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 여론조사꽃이 6일 발표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인식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으며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92.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강원·제주(75.9%), 대전·세종·충청(70.9%), 부산·울산·경남(67.4%), 인천·경기(66.1%), 서울(64.3%), 대구·경북(57.1%)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40대(79.5%)와 50대(75.5%)에서 70%를 상회했다. 이어 60대(66.7%), 20대(65.2%), 30대(64.4%), 70세 이상(58.0%)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7.9%, 부정평가 29.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4.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긍정 44.5% 부정 46.7%)은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5명, 중도 422명, 진보 27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4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0명이었다.
정부는 6월29일 4755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도체와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해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권역별 성장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3일과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