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완전자회사 체제로 편입한다.
카카오페이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291만4652주를 약 173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해 완전자회사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
이번 거래는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인 박지호 전 홀세일부문장이 보유한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건이다. 박 전 부문장은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의 아들로 그간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요 주주로 자리해 왔다.
그간 업계에서는 박 전 부문장이 퇴사 후 해당 지분을 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을 제기해 왔으나 카카오페이가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게 됐다.
거래가 완료되는 7월20일 이후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100%가 된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중복상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자회사의 지분 취득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3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이어 2025년에는 페이민트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