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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6-19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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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CJ제일제당의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가게에서 바로 사서 먹는 치킨 같다.”

19일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일본인 관광객 하루나(24세)씨는 이렇게 말했다.

평소에도 한국 치킨을 자주 먹는다는 그는 이날 맛본 소바바 치킨에 대해 “사쿠사쿠(サクサク, 바삭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기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이었던 소바바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키고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이를 기념해 21일까지 성수동에서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의 중심에는 최근 출시한 후라이드 치킨 제품 ‘황금홀릭’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형 이벤트를 즐기면서 시식존에서 황금홀릭 제품을 맛볼 수 있었다.

소바바는 그동안 소이허니와 양념허니, 마쏘킥, 레드핫 등 양념치킨 중심 제품군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하지만 최근 후라이드 치킨 시장 공략을 위해 황금홀릭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왼쪽)과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치킨’ 제품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에서 소바바 황금홀릭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사진은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 한 마리.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은 3월 말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에는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까지 내놓으며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갓 조리된 황금홀릭을 맛본 방문객들은 전문점 치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문혜린씨와 주민영씨는 “정말 바삭해서 평소 배달로 시켜 먹는 치킨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냉동치킨 시장이 순살 제품 중심으로 형성된 것과 달리 소바바는 뼈 있는 치킨까지 선보이며 전문점 치킨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 한 팩은 닭다리와 날개, 몸통 등으로 구성된 반 마리 분량이다.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집에서도 비교적 간편하게 전문점 스타일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황금홀릭의 차별화 요소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강조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역시 이러한 제품 특성을 체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 CJ제일제당은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모델로 배우 겸 가수 황민현씨를 내세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 ‘황민현 존’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현장]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성수 팝업 가보니, '황금홀릭' 매력에 빠져드네
▲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스토어에 소바바 황금홀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사진은 ‘군계일학 스피드탭 게임’. <비즈니스포스트>
대표 프로그램인 ‘바삭함을 잡아라!’ 게임은 에어프라이어에서 갓 조리된 치킨이 떨어지기 전에 잡아 바삭함을 지킨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 밖에 빠른 조리 시간을 표현한 ‘군계일학 스피드탭 게임’, 브랜드 세계관을 활용한 ‘황금홀릭 OX 퀴즈’, 소바바 콘텐츠 주인공이 돼 보는 ‘크리스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에도 힘을 싣고 있다.

브랜드 세계관의 주인공인 ‘크리스 피(Chris P.)’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실사 영상을 동시에 제작했다. 실사 영상에서는 가수 겸 배우 황민현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디지털 캠페인 역시 황금홀릭이 치킨 전문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치킨을 배달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빠르게 조리해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CJ제일제당이 소바바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킨 배경에는 고물가 속 높은 품질의 냉동 치킨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여러 해 동안 배달 치킨 가격 부담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은 배달비를 포함해 3만 원 안팎까지 올랐다.

이와 비교해 냉동 치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맛과 식감 측면에서 전문점 치킨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황금홀릭을 통해 냉동 치킨도 전문점 수준의 바삭함과 육즙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단순한 가정간편식이 아닌 치킨 전문점의 대안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모양새다.

소바바 치킨 가격은 정가를 기준으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치킨’ 375g은 1만980원,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 한 마리 820g은 2만1960원으로 책정됐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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