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91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 ▲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7% 오른 9910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4% 높은 260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41% 오른 178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50% 상승한 10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6%) 트론(1.04%) 에이다(3.85%) 유에스디에스(0.1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협상이 완료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19일(현지시각) 협정 서명이 완료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미국과 이란은 2월28일부터 지속된 전쟁을 약 106일 만에 종료한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엑스(X, 옛 트위터)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종전 협상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화폐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자신의 SNS에 올린 분석 게시물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 평화 협정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