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가입자 신뢰 회복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을 위한 선제적 개인정보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KT는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KT가 선제적 개인정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위원으로는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철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심상현 한국CPO포럼 사무국장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자로서의 의무 이행과 책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 조치 및 데이터 활용 적정성,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 체계 고도화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박윤영 KT 사장은 이달 중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연 뒤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한다.
박 사장은 올해 3월 말 취임한 뒤 전사 보안 체계 개편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KT는 최근 본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보안 기능을 일원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고객 보호 조직인 ‘고객보호365TF’를 신설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창오 KT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 상무는 “AI 시대에는 데이터 활용의 혁신만큼이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신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