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고자 관련 기관이 힘을 합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석유공사는 27일 긴급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 산업은행은 수출입은행,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 위기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
논의 결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30일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해 석유공사를 대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검토할 방안으로는 유동성 지원, 해외채권 상환 자금, 원유 수입금융, 환헤지 파생거래, 운영자금 한도대출 등이 거론됐다.
석유공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단행되면 석유를 확보할 자금 여력을 높이고 조달금리 부담을 낮춰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에너지는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과 같다”며 “석유공사가 에너지 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