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와타나베 타카히코 JCB카드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이사가 26일 ‘JCB 프리미엄서비스 리뉴얼 프레스 데이’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여행 트렌드가 상품에서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JCB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고객에게 진정한 일본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와타나베 타카히코 JCB카드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JCB 프리미엄서비스 리뉴얼 프레스 데이’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서비스 리뉴얼의 콘셉트가 ‘진짜 일본을 만나는 경험(Japan Authentic Experience)’인 이유가 그대로 담겼다.
JCB는 1961년 일본에서 설립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다. 세계 각국에서 1억7500만 회원과 7100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카드를 발급할 때 선택하는 해외 결제 브랜드사로 종종 만나본 곳일 테다.
| ▲ JCB가 4월1일부터 리뉴얼된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돈키호테 캐시백 서비스 안내. <비즈니스포스트> |
새로운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면 항공, 교통, 식사,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일본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과정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으로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초청 프로그램이 있다. JCB 프레스티지·플래티넘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50명을 추첨해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1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국 고객들에게 인기 쇼핑 장소인 돈키호테에서 2만 엔 이상 결제하면 1천 엔을 캐시백을 해주는 혜택도 있다.
일본 어디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버스와 전철을 터치결제로 이용하면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일본항공사 JAL그룹이 운영하는 국제선 LCC ZIPAIR와도 새롭게 손을 잡았다.
JCB카드로 ZIPAIR 공식 사이트에서 인천-나리타 노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매 항공편 선착순 14명에게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익스프레스 서비스에는 우선 체크인, 수하물 우선 위탁·우선 처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 서비스들은 4월1일부터 제공된다.
| ▲ JCB가 4월1일부터 리뉴얼된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일본 인기 레스토랑 캐시백 서비스 안내. <비즈니스포스트> |
JCB는 이밖에도 일본 인기 레스토랑에서 JCB카드를 이용하면 10% 캐시백을 적용하는 다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해 7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긴자 회원 전용 라운지,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내 JCB라운지, 유니버설 VIP 익스피리언스 투어 등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프리미엄 서비스는 모두 그대로 유지된다.
JCB가 이번 리뉴얼을 준비한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난 일본 여행 수요가 있다.
2025년 한국인 약 950만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1월에만 110만 명이 일본을 찾았는데 이 또한 월 기준 최고 기록이다.
와타나베 타카히코 JCB 대표가 “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시장이다”고 이야기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JCB는 일본 여행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국 고객과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이날 행사도 JCB가 한국에서 연 첫 행사로 알려졌다.
| ▲ 송호성 JCB카드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이 26일 ‘JCB 프리미엄서비스 리뉴얼 프레스 데이’에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그러나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경쟁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일본 관광 수요가 늘면서 결제시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일본 특화혜택이 등장했다.
JCB는 일본 최초이자 유일 국제 결제브랜드의 강점인 ‘일본 네트워크’가 차별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송호성 JCB카드인터내셔널(코리아) 본부장은 “JCB는 일본 전역에 강력한 가맹점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런 기반을 활용해 한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