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동남권 주간 매매수급동향 흐름. 세로축은 100을 기준으로 기간 내 집계된 최소값과 최대값을 고려해 설정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3구 등 동남권은 1년여만에 공급 우위 시장으로 뒤바뀌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지수는 103.1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내렸다. 2월 첫째주부터 5주 연속 낮아졌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5개 권역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 지수는 99.6으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하며 기준선 아래로 내려섰다.
동남권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98.7)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후 2월 둘째 주부터 100 위로 올라섰다.
이후 지난해 2월14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파구와 강남구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가 한 달여만에 되돌렸다.
이외 지역에서는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지수가 103.5로 1주 전보다 1.6포인트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용산·종로·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지수는 100.8로 0.6포인트, 양천·영등포·강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106으로 0.5포인트 낮아졌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103.4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3월 첫째 주 수도권 지수는 100으로 1주 전보다 0.5포인트 내렸다.
경기 지수는 98.3으로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천 지수는 99.8로 0.2포인트 상승했다.
3월 첫째 주 서울 전세 수급지수는 103.2로 1주 전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