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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스팀 대표 김소연 IPO 출사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강화" "글로벌 패션콘텐츠기업으로 도약"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6-02-13 13: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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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스팀 대표 김소연 IPO 출사표,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강화" "글로벌 패션콘텐츠기업으로 도약"
▲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포부를 밝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에스팀의 독보적 경쟁력인 스토리텔링형 브랜드 콘텐츠 능력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동반성장해 글로벌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김소연 에스팀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패션 콘텐츠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에스팀은 2004년 설립됐다. 모델 매니지먼트와 패션쇼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엔터테이너, 인플루언서, 패션 크리에이터 등으로 아티스트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자체 제작 콘텐츠로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유망한 신인들이 더 빨리 모여들고 있고, 수익화에 이르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신인급 아티스트 매출이 64%를 차지해 엔터테인먼트사업 약점으로 꼽힐 수 있는 매출 편중 우려도 적다"고 했다. 

IPO 이후로는 2024년부터 본격화한 '브랜딩 인큐베이팅'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팀은 단순 용역 매출을 넘어 브랜드의 성장 가치를 공유하는 IP(지적재산권)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 인큐베이팅은 수동적 수주 산업 한계를 벗어나 주도적으로 고수익 시장을 창출하는 능동형 프로젝트"라며 "모든 유통 채널에 입점 가능한 정체성이 분명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패션 브랜드 나체, 나일로라에는 투자를 완료했고 자개, 닙그너스 등 10개 브랜드와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팝업 스토어, 패션쇼 등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제품 가치를 약 2700% 상승시킨다는 보도가 있다"며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한 기업들은 에스팀이 자체 제작한 오프라인 패션 행사 ‘캣워크 페스타’를 통해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패션쇼가 바이어 중심이었다면 캣워크 페스타는 대중과 바이어를 동시에 공략하는 퍼포먼스형 오프라인 패션쇼"라며 "2023년 첫 회 방문객은 9천 명으로 시작해 2024년 1만6천 명, 2025년 2만5천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했다.

에스팀에 따르면 실제 캣워크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들도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외부 스폰서십 유치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희성 에스팀 전략기획팀장은 "1, 2회 캣워크 페스타는 K팝 공연과 결합해 선보였고 3회째인 작년에는 K푸드와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연 1회에서 개최 횟수를 확대하거나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에이전시나 제작사를 넘어 콘텐츠와 아티스트, 브랜드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에스팀 1주당 공모가액은 7천 원에서 8500원, 공모주식수는 868만3200주다. 공모 예정금액은 126억 원에서 153억 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08억 원에서 738억 원이다. 

에스팀 주식은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받고 3월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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