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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비은행계열사 편입과 실적 성장 등 안정성 높여, 금융지주사 전환 중장기 과제 안아 [2026년]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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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신학기는 Sh수협은행의 행장이다.

디지털 경쟁력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자본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8년 1월20일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다.

경남 영산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기업고객부 기업고객전략팀장과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으로 근무했다.

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뒤 수협은행 남부광역본부장을 거쳐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2024년 수협은행의 행장에 선임됐다.

President of Suhyup Bank
Shin Hak-gi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2026년 1월15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내부등급법 승인
수협은행은 2026년 2월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IRB)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외부 기준이 아닌 은행 자체 모형을 활용해 신용위험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수협은행은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을 포함한 자기자본비율이 3%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학기는 확보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어업인 지원 확대와 해양수산금융 강화에 나서는 한편 국내 주요 산업과 첨단 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을 본격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협은행 순이익 3천억 원대 안착 노려
신학기는 수협은행의 이익 체력을 순이익 3천억 원 이상 수준으로 안정화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학기는 2025년 1월 “2025년 경영목표는 3천억 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호로 ‘터닝포인트 2025! 점프업(Jump Up) 3150!’을 내놨다.

수협은행은 2023년 처음으로 세전 순이익 3천억 원을 넘어선 뒤 2024년에도 3천억 원대 순이익을 유지했다.

2025년에는 순이익 3129억 원을 거두며 2024년보다 3.9% 증가했다.

총자산은 63조4천억 원으로 2024년보다 9.7% 늘었다.

신학기가 ‘순이익 3천억 원 시대 안착’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단기 실적 확대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신학기는 2024년 11월 취임사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 일류은행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이 있다”며 “임기 동안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신년사에서도 “앞으로의 수협은행은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이어야 한다”며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본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Sh수협은행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경쟁력 고도화
신학기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쟁력 고도화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신학기는 2026년 1월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수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업ᐧ수산 현장에서도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CES는 매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ᐧ가전박람회다.

신학기는 삼성SDS 전시관을 찾아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신용카드 입회 심사 등 반복ᐧ정형화된 금융 업무를 보조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를 수협은행의 금융 협업 프로세스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디지털 채널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025년 6월16일 모바일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 뱅킹 플랫폼을 ‘파트너뱅크’ 앱으로 서비스를 통합했다.

기존에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뱅크’와 단순 뱅킹 거래에 특화한 ‘헤이뱅크’를 병행해 운영했으나 플랫폼을 단일화해 비대면 디지털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앱서비스 통합을 진행했다.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써
신학기는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를 위해 비은행 부문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025년 9월29일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며 첫 자산운용 자회사를 확보했다.

수협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인수를 의결한 뒤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500주)를 인수해 대금을 전액 납입했다. 이후 2025년 11월19일 사명을 ‘Sh수협자산운용’으로 변경하며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했다.

비은행 계열사 인수는 수협은행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 왔다.

수협중앙회는 2022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한 뒤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Sh금융지주’ 설립 구상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은행 예대마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영업 현장의 비이자이익 창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025년 4월 펀드사업 마케팅 경쟁력 제고와 비이자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전문가 그룹인 ‘Sh수협은행 펀드 톱클래스 클럽’ 을 구축했다.

전국 영업점에서 선발된 펀드 판매 전문가 50여 명은 지역본부 단위에서 펀드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맡는다.

방카슈랑스와 자산관리(WM) 부문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025년 3월 방카슈랑스 역량 제고와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방카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발대식을 개최했다.

Sh MDRT는 방카 설계ᐧ판매 분야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직원에게만 부여되는 칭호로 자산관리 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왼쪽)이 2025년 11월19일 서울 영등포구 수협자산운용 본사에서 인수한 자회사 트리니티자산운용의 사명을 Sh수협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김현욱 Sh수협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생산적 금융 전환 본격화
Sh수협은행은 2025년 10월28일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생산적 금융 TF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중심의 기존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경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과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수협은행은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확보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조 원 이상을 생산적 투자에 활용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TF는 이를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인공지능ᐧ바이오, 에너지ᐧ방산 등 미래 성장 산업과 함께 선박금융, 스마트어업 등 해양ᐧ수산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 비전 선포
신학기는 2025년 1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수협은행의 새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에는 은행업을 넘어 전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도약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비은행 금융사 인수에 성공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신학기의 다짐도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수협은행이 2030년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비은행 금융사 인수는 그 첫 단계로 여겨진다. 수협은행은 계열사가 없어 비은행 금융사 인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24년 경영전략그룹 아래 인수합병(M&A)추진실을 설치했다.

신학기는 2025년 1월13일 비전선포식에서 “2025년 한 해, 우리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혁신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새롭게 도약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새 비전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5대 핵심경영’을 제시했다.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치경영,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위한 미래경영, 독보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조직문화 기반의 신뢰경영 등을 내세웠다.

△Sh수협은행장 취임
신학기는 2024년 9월 Sh수협은행장에 내정된 뒤 같은 해 11월 취임했다.

수협은행은 2024년 9월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당시 수협은행장 공모에는 신학기를 비롯해 강신숙 당시 수협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 등 6명이 지원했다.

신학기의 임기는 2024년 11월18일부터 2026년 11월17일까지 2년이다.

신학기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을 지냈다.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된 뒤 수협은행에서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 12월부터는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전략, 영업, 리스크, 재무, 기획까지 여러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 수협은행 업무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신학기 후보자는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학기는 경남 출신으로 수협중앙회와 소통에도 강점을 지녔다.

수협 조직은 특성상 경남권 영향력이 강하다. 역대 수협중앙회장 상당수가 경남 출신 인사였으며 노동진 현 수협중앙회장도 경남 출신이다.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맨 앞줄 오른쪽)이 2024년 11월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맨 앞줄 왼쪽)의 모습이 보인다. < Sh수협은행 >
△수석부행장 두번 연임
신학기는 두 명의 은행장과 합을 맞추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신학기는 2020년 12월10일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임명됐다. 당시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신학기를 직접 발탁했다.

처음 부여받은 2년 임기를 마친 뒤 2022년 12월9일 1년 임기를 추가로 받으며 연임됐다.

행장 교체 시기에도 자리를 지켜냈다. 강신숙 당시 수협은행장은 2022년 11월 취임했다.

신학기가 수석부행장으로 온 이후 수협은행의 건정성 지표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2022년 말 기준 수협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2%, 연체율은 0.26%이었다. 2020년 말 고정이하 여신비율 0.44%, 연체율 0.32%와 비교해 각각 0.02%포인트, 0.06%포인트 낮아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경영효율성 제고,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다”며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육성 및 조직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연임 배경을 밝혔다.

신학기는 2023년 11월28일 다시 임기 1년을 연장하며 수석부행장에 재연임됐다.

△수협은행이 걸어온 길
Sh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서 2016년 분리돼 출범했다.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 취급근거는 1962년 수협법 개정으로 마련됐다. 같은 해에는 은행법 개정으로 특수은행의 법적 지위를 완전히 갖게 됐다.

수협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채권 평가 손실 등으로 거액의 적자를 냈다.

결국 2001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 1조1581억 원의 공적 자금을 수혈받았다. 이때 예금보험공사와 수협 사이 경영정상화 이행약정도 체결됐다.

다만 국제 은행 규제 환경이 바뀌며 수협은행을 분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 자본규제를 강화하는 ‘바젤 III’ 도입 방침을 내놨다.

이 규제가 도입되면 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출자한 자금이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규제에 미달하는 문제를 겪게 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8월 수협은행을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하고 수협중앙회가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상환의무를 부담함으로써 예금보험공사의 우선출자금을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 결과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서 2016년 12월1일 분리돼 정식 출범했다.

수협중앙회는 공적자금을 2022년까지 모두 상환했다. 원래 계획인 2017년부터 2028년까지 균등 상환하기로 했으나 상황시기를 6년 앞당겼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가운데)이 2026년 1월15~16일 ‘2026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결의대회를 열고 임직원들과 함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신학기는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을 지향점으로 내걸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학기는 2024년 11월 취임식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 일류은행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중차대한 과제들이 있다”며 “임기 동안 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래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디지털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신학기가 지속가능 성장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이라는 과제도 있다.

수협은행은 2025년 9월29일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첫 비은행 계열사를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비은행 부문 확대를 본격화하고 금융지주사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는 2030년을 목표로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공적자금을 모두 털어낸 2022년 수협 조직의 새 청사진이었다.

수협중앙회가 금융지주 설립을 구상한 배경에는 수익 다변화 필요성이 자리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의 수익센터 역할을 해왔지만 비은행 자회사가 없는 구조에서는 이자이익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중장기적으로 금융지주 체제 완성을 통해 금융부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이어가고 있다.

신학기는 2026년 신년사에서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를 위한 신사업과 새로운 비은행 금융사 확보에 집중해 우리의 외연을 은행 그 이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11월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 Sh수협은행 >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2연임하며 ‘전략ᐧ재무 전문가’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영업, 기획, 전략, 재무 등을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은행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갖추고 있어 행장으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협중앙회ᐧ수협은행에서만 30년가량 일한 정통 ‘수협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신학기의 취임식에서 그를 ‘진짜 수협 사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수협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있어 발판을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후 1년간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2025년 잠정 순이익이 3129억 원으로 전년비 3.9% 성장했고 총자산도 63조4천억 원으로 9.7% 증가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협의 숙원이기도 했던 비은행 계열사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일구는 데 주력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평가를 받는다.

사건사고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맨오른쪽)이 2025년 10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특혜대출 의혹과 관련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도 함께 출석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대출 특혜 의혹으로 국정감사 출석해
신학기는 2025년 10월2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도이치모터스 대출과 관련 특혜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수협은행은 2023년 3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취임 3일 전에 도이치모터스에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다.

이후 2024년 4월까지 도이치모터스와 자회사에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87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는 주가조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와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수협이 도이치모터스 등에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신용 기반 대출을 집행했으며 내부 심사 문건에서도 위험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가조작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컸던 도이치모터스에 수협이 담보 없이 100억 원을 신용대출했다”며 “대통령실 방문이나 은행 감사 인선과 연계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

이에 대해 신학기는 “대출은 당시 기업의 신용등급과 영업실적, 재무지표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으며 시중은행 수준의 금리로 취급됐다”며 “제기된 회의록 누락과 사법리스크 미기재 등 부분은 내부통제 미비로 판단해 즉시 개선 절차를 마련 중으로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에 따라 제도 전반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수협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재무가 우량한 상장기업에 대해 담보나 보증 없이 신용대출을 취급하는것은 일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함께 출석했다.

△채권추심법 위반으로 기관주의ᐧ과태료 제재
수협은행은 채무불이행정보 등록 금지 의무를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2024년 12월 수협은행에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 3억6120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동시에 관련 임원 2명에게는 각각 견책과 주의 조치를, 다른 임원 1명에게는 견책상당의 퇴직자 위법ᐧ부당사항 통보 조치를 취했다.

채무자가 채무의 존재를 다투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을 때 해당 채무자를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채권추심법)’ 제8조를 위반한 데 따른 조치였다.

채무자 A씨는 수협은행에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해당 소송에 대한 내용증명을 수협은행에 발송했다. 채무불이행자 등록을 하지 말 것도 요청했다.

그러나 수협은행은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도 A씨에게 채무를 이행하라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납입하지 않자 연체 사실을 신용정보업자의 신용정보전산시스템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신용카드사로부터 카드 한도 축소를 통보받고 신용점수가 하락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수협은행이 개인신용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수협은행의 신용정보관리ᐧ보호인은 신용정보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은행의 문자 발송 시스템(UMS)에 광고성 정보 수신자의 사전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누락됐음을 인지하고도 이를 보완하거나 사전 동의 없이 광고성 정보 전송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수협은행 영업점 97곳의 직원들은 영리목적 광고성 정보 전송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예금상품 광고 등 광고성 문제 메시지를 발송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맨왼쪽) 등과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h수협은행 >
1995년 2월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07년 1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기업고객부 기업고객전략팀장을 맡았다.

2009년 2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기업고객부 기업고객팀장으로 일했다.

2009년 7월 수협중앙회 인계동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1월 수협중앙회 고객지원부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1월 수협중앙회 리스크관리부장으로 임명됐다.

2016년 3월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출범한 Sh수협은행의 심사부장이 됐다.

2016년 12월 Sh수협은행 전략기획부장으로 일했다.

2019년 12월 Sh수협은행 남부광역본부장을 맡았다.

2020년 12월 Sh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에 임명됐다.

2022년 12월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연임됐다.

2023년 11월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에 재연임됐다.

2024년 11월 Sh수협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6년 경남 영산고등학교를 나왔다.

1995년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수협은행 2024년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전임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2024년 보수로 1억8천만 원을 받았다. 성과보수로는 8천만 원을 받았다.

앞서 김진균 전 행장도 2021년과 2022년 보수로 각 2억 원씩을 지급받았다.

이를 감안하면 신학기는 2025년 2억 원 안팎의 연간 보수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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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2025년 1월13일 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해양수산부 청사 내 출장소 개점은 단순한 영업점 신설을 넘어 수협은행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긴밀히 호흡하겠다는 약속이자 출발점이다.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금융 지원으로 해양 수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동반자가 되겠다.” (2026/2/4, 해양수산부 출장소 개점식에서)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 수협은행만의 새로운 금융을 통해 고객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2026/1/16, 2026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수협은행의 인공지능 전략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금융과 해양수산 현장에서 실질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을 넘어 해양수산까지 인공지능 적용 지평을 넓혀 수협은행만의 차별화한 디지털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2026/1/13, ‘CES 2026’을 참관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2026년은 수협은행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변화의 시간이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를 냉정하게 성찰하고 이를 통해 단순한 체질 개선 이상의 과감한 쇄신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바다는 늘 같은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잔잔한 물결만 따라가는 항해로는 결코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갈 수 없고 때로는 거친 파도와 맞서는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해야 더 큰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

“지난 60여 년간 우리 수협은행이 숱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선택해 온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협은행의 힘찬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 우리가 원팀으로 힘차게 나아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2026/1/5, 신년사에서)

“수협 가족의 일원이 된 Sh수협자산운용의 경영을 빠르게 연착륙시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범 수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 (2025/11/19, 트리니티자산운용 사명을 ‘Sh수협자산운용’으로 변경하며)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첫 M&A를 통해 은행업을 넘어, 새로운 금융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업을 넘어선 확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수협만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금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11/5,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수협은행은 국민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서 생산적 금융 확대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산업을 지원하고 수산업과 해양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아가겠다.” (2025/10/28,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2025년 한 해, 우리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혁신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새롭게 도약해 나아가자.” (2025/01/13, 비전선포식에서)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우리만의 강점을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의 수협은행은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이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 여신 심사 및 감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성 제고 역시 놓치지 않겠다. 디지털과 I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디지털금융을 고도화하는 한편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2025/01/02, 신년사에서)

“어린이 통학로는 단순한 길의 의미를 넘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내일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 (2024/12/16,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지원하며)

“수협은행은 해양경찰청ᐧW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 또한 국민들에게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적극 알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2024/12/12, 해양경찰청에 해양환경보호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ᐧ적금 공익기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해양환경보전은 지속가능한 바다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자 공익가치다. 수협은행은 전 국민이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생활 속에서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2024/12/05, 해양환경공단에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 6천만 원을 전달하며)

“수협은행은 어촌 고령화ᐧ어가 소득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어촌과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어업인 삶의 터전인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등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협은행이 적극 앞장서겠다.” (2024/12/03, 대ᐧ중소기업ᐧ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억 원을 전달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다.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단단하고 가치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가자.” (2024/11/18, 취임사에서)

“일반적으로 지점의 실적은 지점장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공고한 팀워크를 구축하지 않았다면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2011/08/29, 수원 인계동지점장 시절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Who Is ?]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 신학기 Sh수협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12월19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맨왼쪽)을 비롯 임직원들과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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