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올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극장 사업은 비용 효율화가 마무리 단계임에 따라 영업손익 흑자전환이 기대됐다.
| ▲ CJCGV 목표주가가 7천 원으로 유지됐다. |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CJCGV 목표주가를 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CJCGV 주가는 5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CGV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38%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극장 사업은 2026년 관객 수 1억3천만 명을 기록하며 2025년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CJCGV는 올해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235억 원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됐다.
2026년 개봉 예정인 미국 할리우드 시리즈물은 19개로 전작을 기준으로 관객 수를 합산하면 5700만 명에 이른다. 시리즈물만으로 올해 예상 관객 수의 절반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영화도 ‘휴민트’와 ‘호프’, ‘타짜: 벨제붑의 노래’, ‘국제시장2’ 등 대형 신작과 시리즈물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빠른 회복세가 기대됐다.
CJCGV는 2025년 4분기 매출 6700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냈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301% 늘어난 것이다.
국내 극장 사업은 2025년 4분기 관객 수 3100만 명을 기록하며 2024년 4분기보다 18%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적자 지점 폐점 등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익 규모는 크지 않았다”면서도 “2027년에는 분기 3천만 명 수준에서도 영업이익 100억 원이 달성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자회사 CJ4D플렉스는 2025년 글로벌 4DX와 스크린X 등 특별관 수가 1244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목표로 설정된 2030년 특별관 2천 개를 향해 순조롭게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