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약 38% 증가한 가운데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하이브리드차 증가율을 앞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96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37.6% 늘었다.
| ▲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2188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1월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3949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6.6%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4430대(21.1%), 가솔린차는 2441대(11.6%), 디젤차는 140대(0.7%)가 팔렸다.
점유율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에서는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크게 앞섰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전기차는 597.6%, 하이브리드차는 20.8% 늘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BMW가 6270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121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3위는 1966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4위 렉서스가 1464대, 5위 BYD(비야디) 1347대, 6위 볼보 1037대, 7위 아우디 847대, 8위 포르쉐 702대, 9위 도요타 622대, 10위 미니가 567대를 각각 팔았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2188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BMW 5시리즈가 1951대로 2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1월 1만5132대로 점유율 72.2%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2291대로 10.9%, 일본차는 2190대로 10.4%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2200대로 58.2%를, 법인 구매가 8760대로 41.8%를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