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키움증권 "HD현대는 'HD현대로보틱스 중복상장' 우려보다 순자산가치 증가효과 봐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1-28 10:5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국내 지주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기업집단에서 지주회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상법 개정 등으로 가치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있어, 모든 지주회사들에 대해 우호적 접근을 권고한다”며 “최선호주로는 자회사의 강한 업황과 동시에 성장성과 자본정책도 높이 평가되는 HD현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HD현대는 'HD현대로보틱스 중복상장' 우려보다 순자산가치 증가효과 봐야"
▲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HD현대를 지주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29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 HD현대 >

안 연구원은 “HD현대의 순자산가치(NAV)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회사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모두 우호적 장기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며 “최소 2027년까지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HD건설기계도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 증가에 힘입어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 관련 비용에도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HD현대의) 순자산가치의 장기 우상향과 이에 따른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배당성향 30% 이상이라는 배당 기조에 따라 지주사로 유입되는 배당금 수익이 늘어나는데, HD현대의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기조에 따라 주주환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 우려한 자회사 HD현대로보틱스의 ‘중복상장’은 모회사 HD현대 순자산가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HD현대의 주가는 로봇 사업 영역의 성장보다는 조선·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HD현대로보틱스 상장은 현재 HD현대의 기업가치에 크게 반영되고 있지 않아 보이여, 이에 따라 HD현대로보틱스 지분가치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부채 부담이 높아 재무적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뤄지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 연구원은 HD현대 목표주가 29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HD현대주가는 27일 2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넥슨,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 논란에 결제 금액 전액 환불 결정
청와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대로, 일부 지역 한해 한두 달 연기 검토"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사고, 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SK하이닉스 미국에 AI설루션 회사 설립 추진, 100억 달러 출자 계획
미래에셋생명 자기주식 1600만 주 소각 추진, 보통주의 약 9% 규모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감원 특사경의 자본시장 불공정·민생범죄 인지수사권 필요성 인정"
김건희 1심서 '통일교 금품수수' 징역 1년8개월, '도이치 주가조작'은 무죄
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이익 1721억 17% 줄어, 무형자산 손상으로 순이익 급감
카카오페이 출범 9년 만에 작년 '첫' 영업흑자 확실, 신원근 스테이블코인 고삐 죈다
정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만 있어도 이용자 통지 의무화, 피해 분쟁조정제 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