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4100선까지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12%(85.38포인트) 오른 4105.93포인트로 마쳤다.
| ▲ 22일 코스피가 4105.93으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산타랠리 기대감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상승이 국내 증시를 이끌었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97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60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2조670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SK하이닉스(6.03%) 삼성전자(3.95%)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전자우(2.40%) KB금융(1.04%) 두산에너빌리티(0.78%) 현대차(0.17%) 기아(0.08%)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1.34%) 삼성바이오로직스(-0.52%)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52%(13.87포인트) 오른 929.14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084억 원어치와 6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3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4.88%)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코오롱티슈진(0.80%) 리가켐바이오(0.29%) 등 5개 종목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2.63%) 펩트론(-2.46%) 알테오젠(-1.90%) 삼천당제약(-1.88%)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 HLB(4만6350원)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환율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긴 것은 연고점인 지난 4월9일(1484.1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