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성제약이 일반의약품인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의 소용량 제품을 출시한다.
동성제약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양약·생약 복합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의 10정을 내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 동성제약이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 소용량 제품을 2026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디렉스정 소용량 제품 모습. <동성제약> |
동성제약은 4인 가족 대비 소용량이 필요한 1인 가구가 매년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인기 제품인 디렉스정을 소용량화 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전체의 36.1%에 이른다.
소용량화가 결정된 디렉스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작약감초탕과 이부프로펜을 배합한 양한방 근육통 치료제다.
디렉스정은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오는 근손실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러닝, 헬스, 골프 등 운동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근육통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히트상품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