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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500조 시대, 대표상품은 ETF 'TIGER'와 'Global X'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12-15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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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별화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운용자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 말 기준 세계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500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500조 시대, 대표상품은 ETF 'TIGER'와 'Global X'
▲ Global X 광고 이미지.

11월 말 미레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모두 504조 원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국내 운용업계에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자적 글로벌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덩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진 뒤에도 해외시장을 바탕으로 2022년 말 250조 원에서 2023년 말 305조 원, 2024년 말 378조 원 등 운용자산이 지속해서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40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100조 원이 늘며 500조 원을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법인 수익 비중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순이익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에 이른다.

ETF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총 운용자산 규모는 300조원에 육박한다.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타이거(TIGER)’ 해외에서는 ‘글로벌(Global)X’ 브랜드로 세계 톱티어 ETF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가상자산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금융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노후를 위한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했고 이를 통해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운용자산 500조 원 돌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의 DNA가 이뤄낸 기념비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투자전략과 혁신적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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