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 A등급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2-11 08:4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붜 수자원관리 부문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 A등급 받아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디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P 평가 참여 2년만에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A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A리스트는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상위 기업의 명단으로 글로벌 리더 수준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CDP 평가 참여 기업 가운데 단 2%가량이 A리스트에 등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 요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제약사들과 투자자들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CDP 평가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야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어 대외 신인도가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및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 구체적인 목표 설정,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를 목표로 ESG 경영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헬스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ESG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SMI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 이후 영국 찰스 3세 국왕 주관으로 출범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는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충실히 이행해 온 결과”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자원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