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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기 유지보수 업무협약, 첨단복합항공단지 활성화 목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2-10 1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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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공사 회의실에서 관세청 및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항공기 유지보수 업무협약, 첨단복합항공단지 활성화 목표
▲ 인천공항공사가 10일 공사 회의실에서 관세청 및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날 체결식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이명구 관세청 청장,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2월1일부터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운영됨에 따라 제도정비 및 신규 MRO 사업자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 첨단복합항공단지 활성화에 필요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조율할 목적에서 추진됐다.

첨단복합항공단지는 항공MRO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입주기업은 관세 및 부가세 유보혜택을 받게 된다.

항공MRO 산업은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및 부가세 등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로 세계 MRO 기업의 신규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첨단복합항공단지 자유무역지역 운영 유관기관인 세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MRO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MRO 물량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반입물품의 부정유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발판으로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세계적 항공MRO 기업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10년 내 ‘글로벌 탑5 MRO 단지’로 도약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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