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2인 사장 체제를 맞는다.
삼성생명은 24일 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 ▲ 삼성생명은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생명> |
삼성생명은 “이승호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 사장과 이승호 사장 모두 2명의 사장 체제가 됐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삼성생명은 앞서 2023년에도
전영묵 당시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박종문 당시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 2인 사장 체제로 운영됐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삼성증권 주식팀에 입사해 2017년 삼성증권 홀세일본부장 상무, 2018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전무, 2020년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2022년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 팀장 부사장을 맡았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