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 후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꽃이 2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9.0%, 부정평가는 29.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0.3%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4.4%로 부정평가(45.6%)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90.6%, 인천·경기 68.3%, 부산·울산·경남 67.5%, 서울 67.4%, 대전·세종·충청 66.7%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마저 긍정평가가 58.7%로 부정평가(40.7%)보다 더 많았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7.3%, 50대 77.9%, 30대 70.0%, 60대 63.4%, 18~29세 53.3%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75.0%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60.3%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4.1%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430명, 진보 25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