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LINE Pay) 대만'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 ▲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왼쪽)과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라인페이플러스 CPO(오른쪽)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라인페이 대만' 오픈 세레머니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오는 6일부터 라인페이 대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앞서 잠실점은 지난달 28일 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최초 오픈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의 혜택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만 원, 40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각각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라인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이용자 수가 1310만 명인 대만 1위 간편 결제 서비스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