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대구광역시 북구 IBK창공 대구센터에서 (앞줄 왼쪽 4번째부터)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지역 혁신 및 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30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대구광역시 북구 IBK창공 대구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개소한 서울 마포 정규센터부터 이번 IBK창공 대구까지 국내에 8개 거점이 마련돼 있다.
IBK창공은 국내외 거점에서 혁신 창업기업 창업·보육부터 투자지원, 해외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 성장을 넘어 전국 각 지역의 혁신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것이 절실하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가는 벤처·창업 기업 대표 대상 응원 및 정부 차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권 부위원장은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모험자본 생태계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대폭 개편하고자 한다”며 “부동산에서 첨단·벤처·혁신 기업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예금·대출에서 자본시장 투자로 ‘대전환’을 통해 금융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