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 ▲ SK하이닉스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을 거뒀다. |
29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3.74%(1만9500원) 오른 5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87%(1만5천 원) 높아진 53만6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4만3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975억 원(순이익률 52%)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62%, 순이익은 119% 증가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