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1년간 하자심사위 '하자 판정 제로' 달성, "AI 예방 플랫폼 활용 효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10-21 09:5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1년간 하자심사위 '하자 판정 제로' 달성, "AI 예방 플랫폼 활용 효과"
▲ 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유형을 현장 근로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처럼 3차원(3D)으로 세대내부를 구현한 이미지.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하자판정 건수 ‘제로(0)’를 달성했다.

GS건설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가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해 최근 1년(2024년 9월~2025년 8월) 동안 하자판정을 받은 건이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고객서비스(CS) 관련 본사 유관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축적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비슷한 하자의 재발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하자가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하는 ‘프로젝트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한 교육자료가 아닌 3차원(3D)으로 자료를 제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및 하자 보수를 포함해 입주민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 소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가사1부에 배당
IBK투자 "삼양식품 3분기 수익성 기대이하, 단가 낮은 중국 수출 비중 높아져"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 투자 5년, 주목할 만한 성과 기대 커져"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체질 개선 일정 궤도 진입,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
신협중앙회장 '임기만료' 앞둔 김윤식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영업이익 거둬,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오세훈 "한강 르네상스 마지막 퍼즐, 노들 글로벌 예술섬 2028년 준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