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응모했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전라남도를 유치 후보지로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21일 삼성SD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응모했다. <연합뉴스> |
과기정통부는 이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를 마감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2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지만 참여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모두 유찰됐다.
국가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에 5만 장 이상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확보하는 국가 AI 전략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과기정통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하고, 10월 기술·정책 평가와 11~12월 금융심사를 거쳐 내년 1~2월 최종 사업자 선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내년 3월에는 사업 실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