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반도체 대규모 리스, 오픈AI 앤스로픽과 차별화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0-17 11:0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반도체 대규모 리스, 오픈AI 앤스로픽과 차별화
▲ 일론 머스크 xAI 설립자 겸 테슬라 CEO(오른쪽)가 10월14일 텍사스 스타베이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 사무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로부터 소형 인공지능 컴퓨터 DGX스파크를 전달받고 있다. <엔비디아>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규모로 리스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과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xAI는 200억 달러(약 28조3600억 원) 규모의 엔비디아 반도체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xAI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설립하는 제2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는 xAI가 엔비디아 반도체를 빌린 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완전히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인베스팅닷컴은 “xAI는 일론 머스크의 오랜 후원사인 투자자문사 발러에쿼티파트너스에 자금 조달을 의뢰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도 최대 20억 달러를 출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xAI는 현재 멤피스에 ‘콜로서스’로 이름붙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만 장이 넘는 엔비디아 반도체가 설치됐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을 가동하는 데 쓰인다.

인베스팅닷컴은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경쟁사는 외부 클라우드 기업에 크게 의존한다”며 “반면 xAI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비중이 높아 이들과 차별화된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롯데관광개발 레버리지 효과의 시작, 최적화되는 고객 믹스"
LG유플러스 홍범식 국감서 "인터넷진흥원에 해킹 피해 신고하겠다"
[현장] 성장 둔화 맞은 보험업, 보험연구원 "자산운용·부채관리 고도화할 때"
아마존 클라우드 다운 사태가 글로벌 경제 약점 보여줘, "공급망 관리에 교훈"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4만 달러로 상승 전망, "충격 방어할 능력 증명"
과기정통부 "KT 해킹사고 위약금 면제 여부, 민관합동조사 결과 본 뒤 판단"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개' 스팟,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공장에 공급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판매 증가세 지속 전망, "AI 경쟁력도 저평가"
포스코인터내셔널, JP모간의 블록체인 '키네시스' 기반 국제결제 시스템 도입키로
장동혁의 어쩔 수 없는 '윤어게인' 행보, 국힘 외연 확장 기회 '자승자박'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