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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확대, 성동 마포 중심으로 오름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18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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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9·7대책 이후 성동구와 마포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15일 조사 기준)은 0.12% 올랐다. 1주 전(0.09%)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2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확대, 성동 마포 중심으로 오름세
▲ 서울 아파트값이 9·7대책 이후 성동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폭이 엇갈린 가운데 성동구 오름폭이 컸다.

9월 셋째 주 성동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41% 올랐다. 9월 둘째 주 상승폭(0.27%)보다 0.14%포인트 확대됐다.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눠 보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성동구(0.41%)는 성수·금호동 위주로, 마포구(0.28%)는 성산·공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25%)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중구(0.18%)는 신당·중림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13% 올랐다.

양천구(0.19%)는 신정·목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7%)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신길·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9월 셋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1주 전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부평구(-0.04%)는 청천·산곡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3%)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계산·작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미추홀구(0.05%)는 용현·주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1주 전(0.00%)과 비교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평택시(-0.21%)는 동삭·비전동 준신축 위주로, 이천시(-0.12%)는 부발읍 및 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성남 분당구(0.34%)는 정자·서현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28%)는 개발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1주 전(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6%)과 울산(0.05%), 충북(0.03%), 경기(0.01%) 등은 상승했지만 인천(0.00%)과 부산(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대구(-0.05%)와 제주(-0.04%), 전남(-0.04%), 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84곳으로 2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6곳으로 9곳 줄었고 하락 지역은 88곳으로 7곳 늘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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