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증권 "동양생명 목표주가 상향, 이익 개선 지연에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8-12 09:1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됐다.

동양생명이 건전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익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 "동양생명 목표주가 상향, 이익 개선 지연에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 동양생명 투자의견이 하향됐다. <동양생명>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동양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79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반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춰 잡았다. 

전날 동양생명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시장금리와 할인율 등 가정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높였다”면서도 “당분간 자본건전성 강화에 따른 이익 개선 속도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2025년 2분기 순이익 400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2.7% 떨어졌다.

반면 건전성은 개선됐다. 2분기 말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75%로 나타났다. 1분기 말 127%에서 48%포인트 높아졌다.

동양생명이 건전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에 대해 보수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여겨졌다.

김 연구원은 “동양생명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보류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향후 우리금융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