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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우드사이드에너지·현대글로비스와 3자 협약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7-09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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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및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우드사이드에너지·현대글로비스와 3자 협약
▲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및 현대글로비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MOU를 통해 세 회사는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NG 시장에서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 재생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탈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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