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산업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꾸렸다.
인천공항공사는 1일 인천 중구 본사에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전날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갖춤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 기관은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하대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지닌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이 사장은 “미래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할 글로벌 항공인재를 육성해 미래 성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