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의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712억 원, 영업이익 334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91% 증가했다. 순이익은 2484억 원으로 1.87% 줄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에서 리테일 고객 자산이 10조1천억 원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고객 총 자산은 308조 원에 달했으며 연금 잔고 역시 22조5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5.6% 성장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실적은 구조화금융 575억 원을 비롯해 전분기와 유사한 6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는 자산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