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5-04-03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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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가 2025년 말까지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사업장. <삼성전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5~2026년 메모리 수요는 공급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D램과 낸드 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로 자연 감산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반도체 생산 증가율이 D램 +10%, 낸드플래시 +5% 수준에 그치는 반면 수요 증가율은 +1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낸드는 공정 전환 가속화 영향으로 생산능력 축소가 D램보다 훨씬 커져, 연말까지 낸드 수급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애플 아이폰17 메모리 확대 (8GB → 12GB)와 윈도우10 업데이트 종료에 따른 윈도우11 기반의 기업용 PC 교체는 향후 메모리 수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8천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인 5조1천억 원을 13.3% 웃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가전을 제외한 삼성전자 모든 사업부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이라며 “2분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샘플 인증 뒤 3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지고, 파운드리는 하반기부터 성숙공정 중심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