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승호PD와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MBC 사장 후보가 최승호 뉴스타파 PD,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방송문화진흥회는 30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MBC 사장공모 지원자 12명을 서류심사와 표결을 통해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옛 여권 추천인사인 고영주, 권혁철, 김광동, 이인철 이사가 불참해 5명의 이사만 참여한 채 진행됐다.

최승호 PD는 1986년 MBC 기자로 입사해 시사교양국 차장, ‘PD수첩’ 책임프로듀서, 시사교양국 부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파업 당시 해직돼 현재 뉴스타파 PD로 활동하고 있다. MBC 파업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을 감독했다.

이우호 전 실장은 1981년 MBC 기자로 입사해 뉴욕특파원, 사회1부장, 논설위원실장 등을 지냈고 2012년 파업에도 참여했다.
2015년 정년퇴임했다.

임흥식 전 위원은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했으며 홍콩특파원, 사회부장, ‘시사매거진 2035’ 부장 등을 거쳤고 역시 2015년 정년퇴임했다.

최종 후보자들은 12월1일 정책설명회를 통해 MBC의 경영, 재건과 관련된 계획을 밝힌다. 정책설명회는 1일 MBC 홈페이지(https://www.imbc.com)에서 생중계된다.

방송문화진흥회는 7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들의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같은날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 차기 사장 내정자는 주주총회를 거쳐 새 사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차기 MBC 사장의 임기는 김장겸 전 사장의 남은 임기인 2020년 3월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