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현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제니퍼 바커(Jennifer Barker) 뉴욕멜론은행 글로벌 지급결제·무역금융 사업 총괄(왼쪽에서 4번째)이 현지시각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국경 간 디지털자산 결제 및 송금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현지시각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뉴욕멜론은행과 ‘국경 간 디지털자산 결제 및 송금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산업 연례행사 ‘SIBOS 2026’에서 진행됐다. 백기현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과 제니퍼 바커 뉴욕멜론은행 글로벌 지급결제·무역금융 사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뉴욕멜론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KB국민은행은 뉴욕멜론은행의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와 ‘페이 투 월렛(Pay to Wallet)’ 역량을 활용해 외국인과 유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 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외환·결제 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결제수단 도입과 채널 연계 가능성 등 국경 사이 결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해외 결제 혁신분야의 협력 토대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결제와 디지털자산, 차세대 금융 인프라 영역에서 차별화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도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카카오그룹과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 2026(Next Finance Korea 2026)’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디지털자산과 금융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기원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고객이 안심하고 자산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는 금융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KB가 축적해 온 신뢰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해 파트너들과 디지털 가치의 발행과 유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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