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9일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에 대비해 외부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중항체 등 플랫폼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제 및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알테오젠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테오젠>


관련종목으로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에이프릴바이오 등을 꼽았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중국 사이브런치(SciBrunch)와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개발과 상업화 등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 최대 거래규모는 21억3천만 달러에 이른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미국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하나증권은 “바이오 기술이전 및 지분투자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어 아시아 바이오 플랫폼 전반의 기술가치 재평가 기대가 한국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