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04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5%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73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 ▲ 애경산업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04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5%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73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애경산업> |
순손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 43억 원을 냈지만 올해 3분기에는 순손실 98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12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애경산업은 케라시스와 샤워메이트, 럽센트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다.
화장품 사업 매출도 증가했다.
3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5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었다.
해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서는 사업 구조 재편 이후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올리브영 입점과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 참가 등을 통해 현지 접점을 넓혔다. 일본에서는 큐텐 메가와리 행사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회사는 국내 화장품 사업에서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아이브 레이를 발탁하고 '스킨 퍼스트 메이크업(Skin First Makeup)'을 중심으로 브랜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망 상품군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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