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투자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내년 영업이익은 2배 증가 전망"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지만, 2027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화투자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내년 영업이익은 2배 증가 전망"
▲ 현대제철이 2027년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직전 거래일인 10월30일 현대제철 주가는 2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71억 원을 내 시장 전망치인 920억 원을 5.3%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물량 감소였다”고 말했다.

그는 “별도 기준 전체 판매량은 392만5천 톤으로 2분기와 비교해 11% 감소했으며, 감소 물량은 자동차 외 판재와 봉형강에 집중됐다”며 “상반기 미국 철근 수출이 빠지고, 2분기 가격 인상기에 출하가 앞당겨졌으며, 휴가와 추석 연휴가 겹친 탓”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4분기 판매량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고 판재 가격 인상분도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해 영업이익이 1149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3분기 자회사 이익을 높인 연결조정 효과가 물량 회복 과정에서 줄어들 수 있고, 9월 연료탄 가격 상승분의 원가 반영과 제3국산 열연 수입 증가 등의 부담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481억 원)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7년 영업이익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약 5300억 원까지 확대되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2754억 원)의 2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7년 이후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계획 발표가 1~2분기 늦춰졌으나, 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며 “2027년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도 회복할 전망이나, 판재 가격 인상과 제3국산 열연 수입 증가 여부가 회복 폭의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202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3조6340억 원, 영업이익 27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25.6%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장금상선 세계 석유 해운 사실상 '독점' 평가, "전쟁 끝나도 고운임 유지 전망"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5750선 위로, '인텔 충격'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인도 석탄 발전량 3년 만에 최대, 재생에너지 증가에도 화석연료 비중 커져
LGCNS 인도네시아에 30MW급 AI데이터센터 구축, 아태 AI 팩토리 사업 확대
KB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이익 470조 전망,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
NH투자 "카카오게임즈 주식 '매수'로 상향, 내년 1분기 흑자전환 전망"
한화투자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내년 영업이익은 2배 증가 전망"
LS증권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하향, 수출 물량 이연으로 실적 변동성 확대"
메모리반도체 호황 장기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SK하이닉스 독보적 수혜"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10~1350원 전망, 대외 불확실성에 박스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