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주요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이전 일자를 기존 2026년 12월31일에서 2027년 3월31일로 변경한다고 7일 공시했다.
| ▲ 지난해 11월27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기업 결합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
이에 따라 양사가 주식교환 승인을 위해 열기로 했던 주주총회 예정일도 올해 11월19일에서 내년 2월26일로 연기됐다.
양사의 결합 일정이 미뤄진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11월26일 주식교환 결의 당시에는 올해 6월30일을 교환일로 잡았으나 이번으로 2027년 3월 말까지 밀렸다.
이번 거래가 이처럼 늦어지는 이유는 정부의 인허가 절차가 더뎌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삼으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과 신고 절차 등 여러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 8755만9198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에게 교부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완전자회사가 된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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