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사가 '갤럭시 클래스룸'의 교실 수업용 솔루션 '삼성 녹스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용 태블릿을 그룹별로 구성해 협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17일 교실 맞춤형 교육 솔루션 '갤럭시 클래스룸(Galaxy Classroo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클래스룸은 △교실 수업용 태블릿·PC 관리 솔루션 '녹스 클래스룸' △사용자 맞춤형 환경 설정 솔루션 '녹스 컨피규어' △무상 서비스 혜택을 통합해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직 초·중·고 교사 약 500명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교사는 녹스 클래스룸을 활용해 PC나 전자칠판에서 최대 60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태블릿과 PC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면 공유와 원격 지원, 기기 잠금, 음소거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기기 화면을 한눈에 확인해 학습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에게 원격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실행하거나 특정 앱을 고정할 수도 있다.
그룹 활동에서는 학생 기기를 그룹별로 관리하고 발표 학생의 화면을 다른 학생들의 기기에 공유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구글과의 연동도 지원해 기존 구글 교육 계정으로 녹스 클래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위한 '녹스 컨피규어'를 활용하면 학교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태블릿에 일괄 설치하거나 부팅 시 주요 앱이 자동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다만 PC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교육 환경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 클래스룸을 통해 구매한 태블릿·PC의 무상 서비스 기간도 최소 1년 이상 연장한다. 이에 따라 태블릿은 2년, PC는 1년의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공교육용 태블릿·PC 조달사업에도 나선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클래스룸은 실제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기기를 활용해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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