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712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공습을 재개하며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높아졌다.
| ▲ 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
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8% 내린 1억71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5% 낮은 335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47% 내린 187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9% 하락한 1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87%) 에이다(-0.37%) 트론(-2.83%) 유에스디에스(-0.0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2%) 유에스디코인(0.4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8만 달러(약 1억1천만 원) 선에서 형성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이 이란 대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뒤 7만8천 달러(약 1억725만 원) 대로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6천 달러(약 1억450만 원) 선까지 떨어진 뒤 이날 오전 8시 기준 7만7천 달러(약 1억587만 원) 대까지 반등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 목표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발생한 공격 시도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산했다”며 “가상화폐 시장뿐 아니라 뉴욕증시 S&P500지수 등 다른 위험자산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