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이 시작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올해 하반기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LFP 양극재 공급 개시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 |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2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27일 엘앤에프 주가는 1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배터리셀 기업들의 LFP 배터리 공급망에 직접 연계된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성장의 과실을 나눌 것”이라며 “엘앤에프는 고밀도 LFP 양극재 국내 생산설비 선점효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상반기 엘앤에프의 주가 하락의 배경이었던 국내 경쟁사의 테슬라향 양극재 납품 추진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원화 우려 대비 판매량 증가에 따른 성장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4분기부터 LFP 양극재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2026년 LFP 양극재 생산능력은 3만 톤으로 시작해 2027년 2분기 6만 톤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계약 체결 공시 및 공급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국내 고객사 2곳으로 순차적 출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 2곳의 국내 및 미국 사업장 생산 일정을 고려하면 LFP 양극재 생산이 곧바로 판매로 이어질 것”이라며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판매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3조5226억 원, 영업이익 208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3.5%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