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메모리업황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반도체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차세대 베라루빈 수요에 관한 기대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
관련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테크윙, ISC, HPSP, 피에스케이홀딩스, 심텍 등을 꼽았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6일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약 922억 달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여부는 메모리 업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엔비디아 AI 서버 가격이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기존보다 15% 이상 인상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고용량 D램 등 메모리반도체기업의 가격 협상력 개선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반도체주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까지 진행되고 있어 AI 메모리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