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이 줄었다.
IBK기업은행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4429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 ▲ IBK기업은행이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4429억 원을 거뒀다. |
2분기 연결 순이익은 6895억 원으로 0.7% 감소했다.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1조20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었다.
상반기 이자이익(별도기준)은 3조769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842억 원으로 54.2% 급감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실 1266억 원이 발생한 데 영향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이자수익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 감축 노력에 힘입어 개선됐다”며 “다만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 충당금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7%로 2025년 말과 비교해 0.01%포인트 감소했다. 대손비용률은 0.05%포인트 증가한 0.46%를 보였다.
올해 6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0조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과 비교해 8조1천억 원(3.1%)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시장 점유율은 24.6%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1주당 210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은 7월31일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