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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MD와 개방형 AI반도체 생태계 협력, 국내 AI연구센터 설립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7-27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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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반도체 회사 AMD와 손잡고 개방형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2026’에서 AMD와 ‘AI반도체 생태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AMD와 개방형 AI반도체 생태계 협력, 국내 AI연구센터 설립 추진
▲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MD와 손잡고 국산 NPU와 AMD의 CPU·GPU를 연계한 개방형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공동연구,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하기로 했다.

AI 서비스 특성과 비용 효율에 따라 CPU와 GPU, NPU 등 다양한 연산장치를 조합해 활용하는 통합 컴퓨팅 환경을 마련한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메모리와 데이터처리장치(DPU),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네트워크, 서버, 소프트웨어 기업도 참여하는 개방형 AI 컴퓨팅 생태계를 조성한다.

국산 AI반도체가 글로벌 AI 컴퓨팅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증 사례도 확보하기로 했다.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AI 포 사이언스’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AMD는 CPU·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AI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제공한다.

AMD는 국내 ‘인공지능 우수 연구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연구센터는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의 AI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컴퓨팅 기술 검증,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협력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와 AMD는 국내 대학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AI 컴퓨팅 교육·연구 프로그램과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분야의 공동연구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 이행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실무회의를 열어 세부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립적이면서도 개방적인 AI 컴퓨팅 인프라 기반 확보가 중요하다”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AI 컴퓨팅 인프라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 수 AMD CEO는 “한국은 반도체와 AI, 첨단 연구, 피지컬 AI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AMD의 핵심 전략시장”이라며 “대한민국이 개방형·이기종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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