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소비자가 5월2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매장에서 메타의 스마트글라스를 손에 들고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스마트글라스 출시 시점을 기존 예정보다 늦어진 2027년 말로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6월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처음 공개한 뒤 연말에 출시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당초 코드명 ‘N50’으로 개발하는 스마트글라스를 2026년 말에 공개하고 2027년 초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스마트글라스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출시 시점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애플은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탑재되는 스마트글라스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스마트글라스를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는 메타의 제품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상대방 허락 없이 녹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10년 넘게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왔다”며 “신제품을 발표할 때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을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