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약 70조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1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ETF 시장에서 69조5천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올해 1월부터 7월24일까지 ETF 시장에서 약 70조 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
같은 기간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주식 순매수액은 109조9362억 원이었다. ETF 순매수액은 유가증권시장 주식 순매수액의 63.2% 규모다.
최근 매매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개인은 증시 변동성이 커진 7월14일부터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7조661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ETF 시장에서는 약 18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별 주식 보유 규모를 줄이면서도 ETF 매수는 이어간 것이다.
ETF는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 여러 자산을 한 상품에 담아 거래소에 상장한 펀드다. 투자자는 개별 종목처럼 장중에 사고팔 수 있다.
다만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라고 해서 모두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상장 ETF에는 국내 주식형 상품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주식과 채권, 원자재, 통화 등에 투자하는 상품도 포함된다.
지수 하락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과 가격 변동폭을 확대해 반영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