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실적 성장 전망에도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 JYP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성장 전망에도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 원에서 7만7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3분기 새 앨범을 발매하며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신규 투어는 올해 아시아권 일정 중심으로 발표된 만큼 서구권 투어는 내년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 및 수익화 속도 증명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업종 전반의 가치 하락까지 반영해 낮췄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72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7.8% 줄어드는 것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새 앨범 판매와 스트레이키즈의 예전 앨범 판매가 약 235만 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앨범당 판매량은 50만 장 이하 수준에 머물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굿즈를 포함한 머천다이즈(MD) 부문 매출은 2분기 499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3% 감소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MD 부문은 전략 다변화를 통해 성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티스트 캐릭터 팝업 외에도 공연 개최 도시를 활용한 시티 팝업을 전개하고 있어 관련 매출 성장 여력도 있다"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638억 원, 영업이익 17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0.8% 증가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